Netshow 3.0 - Close Captioning Sample

겜블 무협 드라마 - G.M.D.
http://cafe.gample.net/murimGMD

 

대본발췌 : yijini50

 

싱 크 : G.M.D. 자막팀

 

자막 제작:무협 드라마 - G.M.D. 자막팀

 

원한는 건 가져왔어요

진짜인지 어떻게 알지?

풀어줘라

잔아, 괜찮니?

네, 괜찮아요

먼저 타라

 

걱정 마, 쓸모없어진 물건엔
미련 안 가져

 

어머니

따라와라

왜 이리 서두르시죠?

비록이 가짜인걸 알기 전에
멀리 가야돼

가짜요? 그럼 진짜는요?

진짜 비록은 네 안장에 있다

할아버지께 말해놨다
군영까지만 가면 안전해

 

제길, 멈춰라!

말을 줘!

- 그 계집을 잡아야 한다
- 네

 

- 길이 없어요
- 돌아가자

갖고 있다 헤어지면 오가보에서
사부님을 기다려

명심해라, 어떤 일이 있어도
사부님께 전해줘야 해, 알겠냐?

알겠어요

가자!

 

어머니

 

저기다

 

서둘러, 어서

어머니!

어서 가!

어머니..

어머니

가라니까!

어머니..

어서 가

잡아라

가란 말이야, 어서!

어머니..

뭐해!

어서 뛰어, 어서..!

어서!

 

어머니!

네 이년..

내 말을 명심해야 돼!

 

이년!

당장 끌고 가라

네!

 

멈춰라

 

말해

날.. 때려 죽여도..
비록은 못 찾아요

뭐 때문에 고생을
자초하는 거지?

부인 꼴을 보니 가슴이 아프군

생각만 바꾸면 고생은 끝이야
노공비록이 뭐라고..

난 아직도 당신과 즐기던
날들을 잊지 못해

자중하세요

자중?

네가 음탕한 요부란건
천하가 다 아는데

언제부터 정결한
열녀로 변했지?

얼굴 믿고 까불 생각 마

벗기면 암캐랑 다를게 없으니까!

곱게 시중을 든다면
목숨만은 살려주지

차라리.. 죽는 게 낫다..

항소룡이 뭘 해줬길래
이렇게 목을 매지?

적어도 그는 날.. 존중해 줬어

널 이용해 비록을 훔쳤으니

결국엔 죽이고 말걸?

당신한텐 내가..
개만도 못한 이용도구겠지만

항소룡은.. 날 존중해줬고..
나도 인격있는 사람이란걸

일깨워줬어

그 놈 수작에
완전히 넘어갔군

당신은 비교조차 안 돼
항소룡은 진정한 군자고

영웅이지만

넌.. 개돼지만도 못한
소인배야

 

죽으려고?

그렇게는 안되지

여봐라!

네

내 대신 아부인을 잘 모셔라

나리..

조국 제일 요부의 맛이
어떤지 감상해 봐야지

감사합니다

조목! 감히 황제의 동생인 날..

비록이 없는 널
거들 떠 볼 것 같냐?

게다가 폐하가 믿는 건
개돼지만도 못한 나 뿐이야

누구든지 구미가 당기면
실컷 즐겨라

- 끌고가!
- 네

가자

조목, 이 짐승 같은 놈..

비록은 조반에게 있다

그 놈이 살아나가지 못하게
성문을 철통같이 지켜라!

 

멈춰라!

- 나리, 빨리 가야돼요
- 보따리에 뭐가 있지?

아무 것도 없어요

- 저리 가!
- 왜 이러세요

잔말말고 가

 

죽여버리겠다..

저리 비켜..

 

소룡, 당신을 볼 면목이 없군요

 

마셔, 정말 끝내줬어

술에 여자에.. 역시 나리 뿐이야

난 뼈가 다 녹는 줄 알았어

역시 요부는 틀리더군

- 그래 맞아
- 또 가려구?

아냐, 측간에 가야겠어

 

어머니.. 어떻게 된거에요?

왜 이랬어요..

제가 돌아왔다구요

 

조목 짓이죠?

이 짐승, 죽여버리겠어!

어머니..

노공비록을.. 사부께 전해야돼

어머니..

어머니!

 

이럴 수가! 누가 감히
동생을 죽였단 말인가

아부인의 사인은 철저히
규명할테니 안심하십시오

헌데..

어서 말하게

 

아부인과 항소룡은
공주를 위국에 호송한 뒤

노공비록을 훔쳐오기로 했는데
아부인이 폐하께 숨긴 채

몰래 입성한 것도 그렇고
자신의 집에서

살해당한 것도 그렇고
항소룡이 공주와 도망친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과인 역시 이상해서
이유를 모르겠네

아무래도 모든 게
항소룡 수작인 듯 합니다

항소룡?

생각해보십시오

노공비록을 훔쳤는지는
그와 아부인 둘만이 아는데

아부인이 죽었으니 남은건..

항소룡이 비록을
빼돌렸단 말인가?

공주의 일로 위왕이 진노하여

조국을 공격할 테니

비록으로 재미를 볼 수도 있죠

이럴 수가!

과인이 사람을 잘못 봤군

아부인도 그의 꾀임에 빠져
딴 생각을 품었다가

살해 당한 게 분명합니다

배신했다면 죽어 마땅해

그 놈을 살려두면 장차
큰 화근이 될 게 자명하니

즉시 수배령을 내리십시오

맞네, 즉시 항소룡을
잡아들이게

알겠습니다

 

물 마셔, 더위 먹으면 안 돼

더위를 먹다니요?

날이 더우면 체내의 수분이
증발돼서 현기증이 일어나거든

그러니까 많이 마셔

 

왜 그렇게 쳐다봐?

금방 돌아가겠죠?

한단에 가면

환궁해야 될까봐?

위국에선 도망쳤지만 또
다른 나라에 시집 보낼 거예요

이럴 땐 공주로 태어난 게
원망스러워요

바보, 누가 보낸대?

황궁을 도망친건 사형감이니
소천을 데려가면 나도 죽는다구

환궁 안하면 어디로 가죠?

어딜 가든 대형이
지켜 줄테니 걱정마세요

잔소리말고 일해

일단 오가보로 가는게 좋겠어

다른 건 천천히 상의해

공주와 혼인하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니 그래야죠

거 참 말많네

끼어들지 말고 일해

 

돌아와서 다행이야

항형과 연락이 끊겼다고 해서

걱정 많이 했어

소룡

평안하셨어요?

그럼

인사 올립니다

그러지 마세요

공주의 행적이 드러나면 안되니
잠시 여기에 모시죠

신세 좀 질게요

별 말씀을요

불편하지 않으면 다행이죠

참, 소개해 드릴게요

이 둘은 저와 의형제를 맺은
등악과 형준입니다

오보주

반갑소

소룡, 안됐네만

사부님!

어머니를 위해 복수해주세요

복수라니.. 왜?

조목 그놈 손에.. 돌아가셨어요

임종 때 당부하셨어요

노공비록에 사부님 생사가
달렸으니 꼭 전하라구요

 

조목!

그 놈을 죽여버리겠어요

네 심정은 알지만

지금 가면 영원히 복수 못해

조목을 죽이려면

작전을 세워야지

 

반아

반아, 사부야

 

맙소사

 

조반, 너같은 애송이가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냐?

- 뒤져봐!
- 네

 

노공비록을 찾을 생각이면
꿈 깨라, 이미 태워버렸다

더러운 애미를 따라가고 싶어
환장을 한 모양이군

 

배짱 있으면 죽여라!

널 죽이는 건 식은 죽 먹기지만
살려두는 게 더 요긴하지

- 끌고 가라!
- 네

가자!

 

항소룡이 뵙기를 청합니다

- 들여라
-네

 

거기 서!

돌아왔으면 인사라도 해야지

왜 왔는 지는 알테니

조반을 풀어줘라

그야 간단하지

노공비록만 내놓으면

풀어주겠네

역시..

내일 일출 전에
비록을 안 내놓으면

제자 시체를 거둬야 할걸?

멍청하게 가짜 비록을
가져오진 않겠지?

아부인도 그랬거든

 

정말 노공비록을 넘기게?

그래

소룡, 제자를 구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지만

영정모자의 안위가 달린 일이니
좀 더 고려해보게

 

보주, 둘 다 제겐
중요한 일이에요

아부인은 나 때문에 죽었으니
보상을 해야죠

그래, 사내대장부라면 그래야지

도방, 실력있는 가병을 붙여주게

네!

아닙니다, 셋이 가면 돼요

대형, 위험 할텐데

우리 셋만으론..

그래, 우린..

걱정마, 생각이 있어

 

사부님

약속을 지켰군, 노공비록은?

먼저 풀어 줘

풀어줘라

사부님..

가서 얘기하자, 데리고 가

조심해

 

자, 이미 풀어줬네

비록은?

들어가지

좋다, 자..

 

무기도 없이 혼자 오다니

배짱이 좋군

최고의 무기가 여기 있는데
뭘 겁내겠어, 안 그래?

비범한 인물인건 확실하군
아부인이 목을 맬만해

과찬의 말씀

자넨 총명하니 아부인처럼
허튼 짓을 하는 건 아니겠지?

물론이지, 못 믿겠으면 직접 봐

나리를 풀어 줘!

항소룡, 꿈 깨라

인질은 어디 있지?

인질부에

거짓말 마

머리에 구멍 뚫리기 전에!

물러서

어서

잠깐, 무기를 버리고
엎드려서 손을 머리에 올려

그리고 '와, 노공비록이다
앗싸 가오리' 라고 외쳐

어서!

어서 해

어서!

와, 노공비록이다

앗싸 가오리

어디 있는지 말해

저기

가자

와, 노공비록이다

앗싸 가오리..

 

어디야

저 뒤쪽에..

빨리 와

기관은 어디 있지?

 

숨어도 다 보이니까
기어 나와서 무기 버려

어서

무기 버려

손잡고 둥글게 선다

둥글게 서라니까

그래, 웃으면서..

웃으라니까

자, 앉아서 토끼뜀 뛰어

계속 해

 

어떻게 들어가지?

 

확 찌르기 전에 빨리 해

 

가자

계속 해

문 닫아

 

인질은 여기 모셨네

죄인처럼 가둬놓고

모시기는! 문이나 열어

왜 그래?

기관이 저기 있어

어디?

저 등을 왼쪽으로 돌려

제법이네

도망갈 거지?

아냐

 

가만있어

 

당신은?

주희?

난 항소룡이오

여승상의 명을 받고 왔소

정말인가요?

 

정말이군요

폐하께 살려달라고 사정해

볼테니 투항해

살아서 한단을
빠져나갈 순 없어

헛소리 하지마

영정은 어디 있죠?

따라와요

정아, 어서 일어나

일어나라니까

왜 깨우고 그래요

금방 잠들었단 말예요

저게 영정이라구?

일어나야 돼, 정신차려!

저.. 아들인가요, 동생인가요?

이 사람은..

우릴 진국으로 데려갈
항장군이야

진국에요?

여기도 좋은데 뭐 하러 가요

우린 진국인이니

당연히 가야지

조왕이 허락했나요?

몰래 왔으니 잘 생각..

닥치지 못해?

어머니, 가지 말아요

닥쳐! 여기서 죽고 싶어?

그만해요

지금 싸울 시간 없어요
어서 가요

- 가기 싫어요
- 따라 와

- 여기 남는다면..
- 입다물어!

- 자.. 가요
- 아서!

 

아파요.. 나 죽네..

엄살 부리지 마

오 마이 갓! 아파?

- 아파요
- 아파?

출혈이 심해요, 지혈부터 해요

- 죽으면 안 돼
- 어쩌죠?

몰라요, 문도 닫혇고!

이 악물고 참아, 죽으면 안 돼

- 나 죽네..
- 따라와요

참아.. 자.. 누워

상처를 꽉 눌러, 누르란 말야

- 어서 도와줘요
- 꽉 눌러

- 동굴을 파놨어요
- 알겠으니까 가봐요

연기를 피워라!

아파 죽겠네..

- 저것 봐라
- 뭘요?

연기를 피워요

그게 어때서요?

질식시키는 거예요

 

어서 연기를 피워라!

어쩌죠?

이리 와요

나 좀 살려줘요, 이 피 봐요..

장난하나..

세상에..

이것도 동굴이라고 팠어요?

죽었네

자세히 들으면 물소리가 나요

물이 흐른다는 건

길이 있단 뜻이에요

알았어요

깰만한 것 좀 가져와요

 

잔은 안돼요, 다른 걸로요

어서요

단단한 걸 가져 와야죠

서둘러요

해보죠

 

길이 있어요, 어서 와요

나 죽네..

가자

못 가요, 아파요

말 들어, 어서!

들어가

어서!

아파요.. 못 참겠어요

서둘러!

 

어서!

조심, 천천히..

저쪽으로 가야겠어요

난 안 갈래요

가면 질식해 죽어, 미쳤어?

나리가 죽일테니

그냥 있을래요

이리 와

끌고라도 가야죠, 어서 가요

 

출구가 있어요

보세요, 출구예요

 

설마..

나 놀리는 거지?

죽으면 어떻게 돌아가!

정신차려봐

죽으면 안된다니까, 정신차려..

제발 정신차려봐..

죽으면 안된다니까, 정신차려..

그런다고 살아나겠어요?

시간이 없으니 어서 가요

지금 제정신이에요?

아들이 죽었는데
그냥 갑니까?

걱정마세요,
내 아들이 아니에요

아들이 아녜요?

그럼 영정은 어디 있죠?

믿던 말던 맘대로 해요

손대지 말아요!

미안한데 진짜
영정은 어디 있죠?

알고 싶으면
안전한 데로 데려가요

얜 어쩌구요?

시체라도 끌고 갈래요?

 

넌 진짜 맞냐?

 

나리, 다 죽은 것 같습니다

- 열어봐!
- 네

 

시체를 끌어내라

- 성문에 걸겠다
- 네!

 

시체가 안보입니다

항소룡과 주희모자가
갈 곳은 오가보밖에 없다

 

샅샅이 뒤졌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전마를 모두 독살하고
달아나다니 한 발 늦었군

이제 어쩔까요?

일단 비밀에 부칠테니
절대 발설치 말고

항소룡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곳곳의 검문을 철저히 해라

네, 나리

 

오셨군요, 곧 알리겠습니다

 

대형, 다친 데는 없었어?

대형

괜찮아

- 소룡
- 보주

오응원이 인사올립니다

귀하가 오응원인가요?

네

소룡, 왕자는?

갇혀있던 왕자는 가짜였어요

가짜?

부인, 어찌 된 건지..

지금은 말 못해요

여승상이 보냈다는걸
어떻게 믿죠?

목숨걸고 구한거 보면 몰라요?

반지도 보여줬잖아요

진짜 왕자의 행방을
캐내려고 그랬다면

제 고생도 수포로
돌아가잖아요

네, 부인이 매사에 신중한건

당연합니다

여승상의 친서가 있으니

보십시오

 

부인이 떠난 지 십 수년이건만
아직도 걱정에 잠 못 이룬다오

부인 모자를 구하기 위해
오응원을 보내니

그를 믿고 따르시오

진국에 돌아와 상봉할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겠소

여승상의 필체가 틀림없군

무례를 범했다면 용서하세요

아닙니다, 신분을 확인했으니
진상을 말해주시죠

우리 모자가 곤경에 처했을 때
조왕의 인질이 된 것을 알고

만일을 위해 갓 태어난 왕자를
유가촌의 노부부에게 맡겼어요

그래서 새 베이비를 찾아..

새아기를 영정과 바꿨군요

그러지 않고 자랐다면
조목에게 세뇌를 당해

지금의 가짜 영정처럼
폐인이 됐을 거예요